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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백일장 3

172번 버스에게 바침

이세형 신구대학교 재직

작은길 굽이굽이
돌아 하계동 어디쯤
인적 뜸한 거리에서 한명 한명
건져올려내는 172번 버스.

버스가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가하는 누군가를 만나
골목 그늘진 어디매서
사람을 건져내는 것이
신의 손길 마냥
경이로웠다.

그대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덜컹이는
버스가 제 어깨를 덜어
한명 한명 건져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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