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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반려견이 주는 행복

글. 유민지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미국의 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의 제안으로 2006년에 지정되었는데,
우리나라에도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함께 기념하기 시작했다.
콜린 페이지가 기념일을 만든 이유는 반려견과의 추억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시설을 구축하고 유기견 입양을 권장하며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기 위함이었다.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유실·유기되는 동물들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동물자유연대 ‘2021 유실·유기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유실·유기된 동물은 총 11만 6,984건이었다.
그럼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콜린 페이지, 그녀가 말하는 반려인의 삶과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본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생각하다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지정된 ‘국제 강아지의 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반려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그중 2016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참여해 주목받은 캠페인이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사진을 SNS에 #nationalpuppyday라는 문구와 함께 업로드하는 것. 이 캠페인에 전 세계 많은 반려인이 동참하면서 국제 강아지의 날이 전 세계로 퍼졌다. 콜린 페이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유기견과 반려동물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아래와 같은 말을 전했다.
“l believe all animals are sentient beings created by God, that deserve our love and compassion. No animal should ever have to suffer, especially at the hand of humans. I'd like to ask animal lovers everywhere rescue to help support animals in need. Even if all you did was donate $1 a mouth, if a milion people cared enough to do that, that's 12 million dollars raised for shelters across the nation and most of you wouldn't even miss that dollar. Think of how much that would change the world for unwanted pets especially if it were to become a global trend.”
“저는 모든 동물은 신에 의해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랑과 연민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어떤 동물도 인간의 손에 고통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모든 동물 애호가분들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한 기부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매달 1달러씩 기부한다고 해도, 이를 100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한다면 전국의 수많은 보호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적은 금액이기에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부문화가 전 세계에 퍼진다면 얼마나 많은 동물의 삶이 변화할지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글을 쓸 때 ‘은, 는, 이, 가’가 없어도 의미가 전달되긴 하지만, 있으면 말이 더 예뻐지는 것처럼 반려견이 우리 삶에 ‘은, 는, 이, 가’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이 주는 행복을 표현한 말이다. 이제는 반대로 내가 반려동물에게 1년 중 가장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차례다. 다가오는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에는 나와 우리의 반려동물을 위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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