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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

글. 김덕훈(마산대학교 퇴임)

시골집 울타리에 고목나무 한쌍 있다.
매서운 북서풍이 매일 밤 찾아와도
동트는 새벽에 눈보라 쌓여가도
지난 세월 인내로 희망을 기다린다.
따스한 봄볕이 남녘바람 데려올 때
맑은하늘 보름달이 마당 위에 비추니
매화꽃 꽃잎이 봄소식을 기록한다.
나그네 인생길을 매화꽃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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