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쁨’을 나누다  >  컬쳐 팝콘
 
컬쳐 팝콘
정리. 편집실

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 벤 몽고메리 저
  • 책세상
1955년 5월 어느 봄날, 예순일곱 살의 엠마 게이트우드가 가족에게 인사를 남기고 길을 나선다. 옷가지와 반창고 등이 든 자루 하나와 200달러의 여비를 챙기고. 그다음 들려온 소식은 이 시골 할머니가 총 길이 3,300킬로미터에 이르는 애팔래치아 산길을 따라 걷고 있다는 것. 같은 해 9월, 길을 떠난지 146일째 되는 날, 마침내 엠마는 종착지인 캐터딘 산 정상에 다다른다. 용감하고 담대하고 유쾌한이 숲속의 여왕은 왜 그토록 길고 험한 여정을 떠난것일까? 『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의 저자인 언론인 벤 몽고메리는 엠마 게이트우드가 남긴 여행 기록을 확인하고, 그녀가 산길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그녀의 여행과 그녀의 삶을 추적하는 가운데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영어도 못 하는 시골 아줌마 나 홀로 산티아고
  • 박미희 저
  • 아우룸
저자 박미희는 다음의 말로 책 소개를 대신한다. “생각해 보니 그땐 참 무모했어요. 영어도 안 되는 50대 후반 시골 아줌마가 산티아고를 걷고 올 생각을 하다니요. 그것도 혼자서! 10여 년 품었던 꿈이라고는 하지만 얼마나 무모한 생각이었는지 걷기 시작하면서 후회했었죠. 걷다 보니 산티아고 순례길과 더더욱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는 일이었구나, 정말 잘 왔구나’라고 생각했죠. 걷고 보니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요. 산티아고 종주가 내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지요. 지나 보니 산티아고 순례기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부족한 나도 할 수 있는 일이었으니 꿈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엘리자베스 길버트 저
  • 민음사
하나의 뚜렷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수천만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힐링 에세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출간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질문과 함께 돌아온 작품으로, 그동안 이 책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와 저자의 유머러스한 회고가 담긴 ‘10주년 기념 서문’이 새로 수록되었다. 성공한 남편, 화려한 커리어, 허드슨 벨리에 있는 멋진 저택, 화려한 파티, 그리고 신용카드로 쇼핑을 즐기며 사는 삶. 그러나 행복해야만 할 것 같은 삶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던 저자는 서른 살이 될 무렵,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자 여행을 떠났다. ‘내가 진실로 원하던 삶인가?’를 물으며 답을 찾고자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났던 마흔네 살의 리즈길버트는 서른네 살의 리즈 길버트에게 외친다. 정말 잘했고, 그렇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고.

삶의 끝에서
  • 다비드 메나셰 저
  • 문학동네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다비드메나셰. 그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되어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한 가지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그는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삶의 끝에서』는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삶은 최후의 순간까지 배움의 연속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