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모두가 힘들던 시기,
중국 당나라 혜림사의 승려 단하가 땔감을 찾고 있었다.
마땅한 것이 없자, 단하는 법당에서 모시고 있는 목불(木佛)을
태워 몸을 녹였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승려가 크게 꾸짖자
단하는 부처에게만 있는 사리(舍利)를 찾는다고 답했다. 단하의 말에
당황한 승려는 어찌 나무 속에 사리(舍利)가 있겠냐고 물었고,
이에 단하가 답하길.
“그렇다면 이것은 부처가 아닌 나무에 지나지 않는다.”
원하는 곳으로 향하고 있나요?
나무만 보면
숲을 보지 못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은 놓치고
허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벌지만
어느 순간부터 돈을 위해 사는 것이 그렇다.
그로 인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는 점점 멀어질 뿐이다.
결과 그 자체에 집착하니 나아갈 방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단하의 이야기는 올바른 인생의 목적이란
무엇인지 일깨움의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