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후배에게
도시락으로 특급 칭찬

선배 최은선 씨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후배 김진아 파트장에게

. 박영화 사진|영상. 고인순

‘후배에게 힘을 주는 아주 특별한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어요.’
새롭게 신설된 ‘도시樂’ 코너의 첫 번째 주인공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며 정을 쌓은
선배 최은선과 후배 김진아다.
사전 인터뷰 내내 후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을 만큼
애정을 보인 최은선 선배의 마음을 담은 도시락을 들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향했다.

특명! 도시락 배달
오전 9시.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수제 도시락 카페에서 도시락 준비가 한창이다. 근대, 명이, 유부, 깻잎 등으로 싼 모둠쌈밥부터 햄치즈샌드위치, 케이준치킨샐러드, 상큼한 과일까지 알찬 도시락이 완성되고 있었다.
아침부터 준비한 도시락의 주인공은 바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진아. 함께 일했던 선배 최은선이 기특한 후배에게 도시락으로 특급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홍보팀에 연락을 해온 것이다.
오전 11시.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취재진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로비에서는 연말 특별 공연이 진행 중이었고, 환자와 보호자,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후배에게
도시락으로 특급 칭찬

선배 최은선 씨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후배 김진아 파트장에게

. 박영화 사진|영상. 고인순

‘후배에게 힘을 주는 아주 특별한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어요.’
새롭게 신설된 ‘도시樂’ 코너의 첫 번째 주인공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함께 근무하며 정을 쌓은 선배 최은선과 후배 김진아다.
사전 인터뷰 내내 후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을 만큼 애정을 보인 최은선 선배의 마음을 담은 도시락을 들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향했다.

특명! 도시락 배달
오전 9시.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수제 도시락 카페에서 도시락 준비가 한창이다. 근대, 명이, 유부, 깻잎 등으로 싼 모둠쌈밥부터 햄치즈샌드위치, 케이준치킨샐러드, 상큼한 과일까지 알찬 도시락이 완성되고 있었다.
아침부터 준비한 도시락의 주인공은 바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진아. 함께 일했던 선배 최은선이 기특한 후배에게 도시락으로 특급 칭찬을 해주고 싶다며 홍보팀에 연락을 해온 것이다.
오전 11시.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취재진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로비에서는 연말 특별 공연이 진행 중이었고, 환자와 보호자,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고 있었다.

“김진아 파트장님이 어디에서 근무 중이신가요?”
병원 안내데스크에 물어 김진아가 건강검진센터 VIP실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미리 준비한 선배의 편지와 취재진이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4층에 도착한 뒤 환자들과 내원한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조용하게, 주인공이 눈치채지 않도록 은밀하게 접근했다.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VIP실에 환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혼자 일하고 있는 김진아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취재 장비와 함께 등장한 취재팀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김진아. <사학연금> 취재팀임을 밝히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에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최은선 팀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근무 중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냥 안부 전화인줄만 알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테이블 위에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놓았다. 김진아는 화려하게 차려진 스페셜 요리에 놀란 눈치다. “와~ 만찬을 준비해주셨네요.” 최은선이 준비한 편지부터 건넸다. 가만히 편지를 읽던 김진아의 눈가가 점점 촉촉해지더니 감동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팀장님에게
이렇게 과분한 애정을
받을만한 후배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후배 김진아와 선배 최은선이 처음 만난 건 2004년. 김진아가 당시 3년 차 막내간호사로, 최은선은 수간호사로 경희의료원에서 함께 근무했다. 까마득한 후배였던 김진아에게 최은선은 언니처럼 또 엄마처럼 다정했다.
“병동 막내간호사이다 보니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어요. 지치는 순간마다 팀장님이 위로해주시고 고민이 될 때마다 아무리 바빠도 진심을 다해서 조언해주셨어요.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깐 많은 후배들이 팀장님을 정말 많이 따랐어요.”
그러던 2006년, 동 대학 부속병원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개원하게 되었고, 최은선은 아끼는 후배인 김진아를 설득해 개원 멤버로 함께 옮겼다.
“병원에서 5년 차 정도가 되면 생활이 익숙해지고 업무가 편안해지는데, 오픈하는 병원으로 옮기면 힘들어질까 봐 솔직하게 옮기기 싫었어요. 근데 팀장님이 옮겨서 더 많은 경력을 쌓자고 설득하셨죠. 팀장님과 함께 외래팀 일원으로 국제 환자와 VIP 고객을 관리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팀장님 덕분에 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어느덧 경력 19년 차의 중간관리자가 된 김진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인 두 딸을 둔 워킹맘인 그녀는 올해 1월부터 대학원에 입학해 간호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김진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최은선. 김진아는 이 기회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이벤트 선물을 받았네요.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팀장님에게 이렇게 과분한 애정을 받을만한 후배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팀장님을 만난 건 제게 큰 복인 것 같아요. 퇴직하시고 나서도 여전히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시는 멋진 팀장님.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도 팀장님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앞으로 더 자주 연락드릴게요. 사랑합니다.”

“김진아 파트장님이 어디에서 근무 중이신가요?”
병원 안내데스크에 물어 김진아가 건강검진센터 VIP실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미리 준비한 선배의 편지와 취재진이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4층에 도착한 뒤 환자들과 내원한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조용하게, 주인공이 눈치채지 않도록 은밀하게 접근했다.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VIP실에 환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혼자 일하고 있는 김진아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취재 장비와 함께 등장한 취재팀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김진아. <사학연금> 취재팀임을 밝히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에야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최은선 팀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근무 중이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냥 안부 전화인줄만 알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테이블 위에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놓았다. 김진아는 화려하게 차려진 스페셜 요리에 놀란 눈치다. “와~ 만찬을 준비해주셨네요.” 최은선이 준비한 편지부터 건넸다. 가만히 편지를 읽던 김진아의 눈가가 점점 촉촉해지더니 감동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팀장님에게
이렇게 과분한 애정을
받을만한 후배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후배 김진아와 선배 최은선이 처음 만난 건 2004년. 김진아가 당시 3년 차 막내간호사로, 최은선은 수간호사로 경희의료원에서 함께 근무했다. 까마득한 후배였던 김진아에게 최은선은 언니처럼 또 엄마처럼 다정했다.
“병동 막내간호사이다 보니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어요. 지치는 순간마다 팀장님이 위로해주시고 고민이 될 때마다 아무리 바빠도 진심을 다해서 조언해주셨어요.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깐 많은 후배들이 팀장님을 정말 많이 따랐어요.”
그러던 2006년, 동 대학 부속병원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개원하게 되었고, 최은선은 아끼는 후배인 김진아를 설득해 개원 멤버로 함께 옮겼다.
“병원에서 5년 차 정도가 되면 생활이 익숙해지고 업무가 편안해지는데, 오픈하는 병원으로 옮기면 힘들어질까 봐 솔직하게 옮기기 싫었어요. 근데 팀장님이 옮겨서 더 많은 경력을 쌓자고 설득하셨죠. 팀장님과 함께 외래팀 일원으로 국제 환자와 VIP 고객을 관리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팀장님 덕분에 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해요.”
어느덧 경력 19년 차의 중간관리자가 된 김진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인 두 딸을 둔 워킹맘인 그녀는 올해 1월부터 대학원에 입학해 간호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김진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최은선. 김진아는 이 기회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멋진 이벤트 선물을 받았네요.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팀장님에게 이렇게 과분한 애정을 받을만한 후배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팀장님을 만난 건 제게 큰 복인 것 같아요. 퇴직하시고 나서도 여전히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시는 멋진 팀장님.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도 팀장님처럼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앞으로 더 자주 연락드릴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