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렌드

변화하는
현대인의 새 이름

눈 깜짝할 사이에 변하는 초고속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 변신하고 있다.
카멜레온처럼 빠르게 얼굴을 바꾸는가 하면 어느새 다른 역할도 훌륭하게 해낸다.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하나의 얼굴로 살아갈 수 있을까.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생존법의 다른 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세 가지 키워드를 소개한다.

글. 정재림

[Me and myselves]

개인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다양한 정체성

멀티 페르소나는 ‘다중적 자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맞게 가면을 바꿔 쓰듯이 다양한 정체성으로 변화하는 현대인을 지칭한다. 직장과 집에서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심지어는 SNS의 종류와 계정에 따라 순간순간 바뀌는 자아는 마치 가면을 바꿔 쓰는 것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페르소나는 ‘인격’을 뜻하는 라틴어로,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 이 가면은 구스타프융을 통해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것이 오늘날 타인에게 보여주는 외적인 자아를 일컫는 말로 자리 잡았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화되면서 그때 그때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가면을 바꿔 쓰게 된 것이다. 멀티 페르소나는 다원화된 현대사회를 나타내는 동시에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의 불안정한 정체성을 뜻하게 되었다.

[OPAL]

자신이 원하는
소비를 하는 5060세대

오팔세대의 오팔은 다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약자로 2002년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노년으로 분류되어 정년과 퇴직의 키워드였던 5060세대는 다양한 색이 담긴 보석 ‘오팔’과 같이 은퇴 후 제2의 삶을 다채롭게 살고 있다. 고령층임에도 탄탄한 경제력과 안정적인 삶을 기반으로 하여 스스로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오팔세대는 늘어난 수명에 맞춰 제2의 일자리를 찾아 자아성취를 이어가길 원한다. 또한 젊은 시절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던 여가와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활발한 소비생활을 한다.
특히 여행, 운동, 자기계발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Elevate yourself]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형 인간

최근 유행이었던 욜로(YOLO)가 주춤해지면서 자기 성장을 위해 소비하는 업글인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글인간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는 면에서 욜로와 비슷하지만, 하루하루 나아지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 다르다. 단순히 즐기는 삶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어제의 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스펙을 쌓는다. 업글 인간은 세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한다. 첫째는 운동을 통한 건강을 관리하는 몸의 업그레이드이며, 둘째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지경을 넓히는 취미 업그레이드다. 셋째는 지적 만족을 통한 지식 업그레이드다. 업글인간이 추구하는 바는 성공보다 성장이며 이에 따라 자기 성장을 위해 소비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형태로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Me and myselves]

개인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다양한 정체성

멀티 페르소나는 ‘다중적 자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맞게 가면을 바꿔 쓰듯이 다양한 정체성으로 변화하는 현대인을 지칭한다. 직장과 집에서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심지어는 SNS의 종류와 계정에 따라 순간순간 바뀌는 자아는 마치 가면을 바꿔 쓰는 것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페르소나는 ‘인격’을 뜻하는 라틴어로,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 이 가면은 구스타프융을 통해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것이 오늘날 타인에게 보여주는 외적인 자아를 일컫는 말로 자리 잡았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화되면서 그때 그때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가면을 바꿔 쓰게 된 것이다. 멀티 페르소나는 다원화된 현대사회를 나타내는 동시에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의 불안정한 정체성을 뜻하게 되었다.

[OPAL]

자신이 원하는
소비를 하는 5060세대

오팔세대의 오팔은 다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약자로 2002년 일본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동시에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58년생 개띠’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노년으로 분류되어 정년과 퇴직의 키워드였던 5060세대는 다양한 색이 담긴 보석 ‘오팔’과 같이 은퇴 후 제2의 삶을 다채롭게 살고 있다. 고령층임에도 탄탄한 경제력과 안정적인 삶을 기반으로 하여 스스로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오팔세대는 늘어난 수명에 맞춰 제2의 일자리를 찾아 자아성취를 이어가길 원한다. 또한 젊은 시절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던 여가와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활발한 소비생활을 한다.
특히 여행, 운동, 자기계발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Elevate yourself]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형 인간

최근 유행이었던 욜로(YOLO)가 주춤해지면서 자기 성장을 위해 소비하는 업글인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글인간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는 면에서 욜로와 비슷하지만, 하루하루 나아지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자신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 다르다. 단순히 즐기는 삶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어제의 나보다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스펙을 쌓는다. 업글 인간은 세 분야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한다. 첫째는 운동을 통한 건강을 관리하는 몸의 업그레이드이며, 둘째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지경을 넓히는 취미 업그레이드다. 셋째는 지적 만족을 통한 지식 업그레이드다. 업글인간이 추구하는 바는 성공보다 성장이며 이에 따라 자기 성장을 위해 소비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형태로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