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디저트를 먹는 일이란 보통의 일상 속에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과 같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한 입. 씁쓸하고 울컥한 순간에 찾아온 달콤한 맛. 누구에게나 아픈 순간이 있는 것처럼 당신이 기억하는 특별한 디저트의 맛을 소개한다. 우리를 달래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와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자료제공. 한겨레출판

초코소라빵을 먹노라면, 만드는 법을 배워 무진장 싸들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서야 결핍을 충족하게 될 아이를 한 명이라도 줄이고 싶다. 창밖에 서서 초코소라빵을 바라보기만 했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싶다.
– 194페이지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글 | 그림 김보통
출판 | 한겨레출판

만화가이자 수필가인 김보통 작가는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통해 그간 먹어온 디저트와 디저트에 담긴 에 피소드를 담백하고 위트있게 풀어낸다. 디저트를 먹으며 세상을 배웠다는 작가는 세상과 사회를 향한 따뜻하지만 예리한 시선 역시 놓치지 않는다. 마음껏 디저트를 먹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어린 시절 맛본 디 저트부터 여행지에서 그리고 성인으로 성장하며 먹어온 디저트까지 총 40가지의 디저트가 등장한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지. 지치거나 답답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혹은 안 좋거나. 그 어떤 마음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외치는 순간 김보통 작가가 전하는 디저트와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의 기록과 따뜻한 위로를 만날 수 있다.

아이는 나만 보면 싱글벙글 웃었고, 더러 손수 핫초코를 타주기도 했다. 핫초코엔 아이가 아끼는 마시멜로도 한 덩어리 띄워져 있었다.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어?” 하고 묻자 아이는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 24페이지
난생 처음 본 크레이프는 내가 알던 현란함을 아득히 뛰어넘은 디저트였다. 알록달록한 과일 위로 하얀 생크림이 잔뜩 얹어져 있고, 그 위에 다시 초코 시럽과 딸기 시럽이 요란하게 뿌려져 있었다. – 246페이지
모두가 나의 편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내 곁에 둘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디저트 역시 마찬가지. 모두가 디저트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상관없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살고, ‘디저트를 좋아하느냐 마느냐’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물론 다른 것에서도 마찬가지다. – 302페이지

대단할 것 없지만
위로가 되는 맛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디저트를 먹는 일이란 보통의 일상 속에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과 같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는 한 입. 씁쓸하고 울컥한 순간에 찾아온 달콤한 맛. 누구에게나 아픈 순간이 있는 것처럼 당신이 기억하는 특별한 디저트의 맛을 소개한다. 우리를 달래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와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자료제공. 한겨레출판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글 | 그림 김보통
출판 |  한겨레출판

초코소라빵을 먹노라면, 만드는 법을 배워 무진장 싸들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서야 결핍을 충족하게 될 아이를 한 명이라도 줄이고 싶다. 창밖에 서서 초코소라빵을 바라보기만 했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싶다.- 194페이지

만화가이자 수필가인 김보통 작가는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통해 그간 먹어온 디저트와 디저트에 담긴 에 피소드를 담백하고 위트있게 풀어낸다. 디저트를 먹으며 세상을 배웠다는 작가는 세상과 사회를 향한 따뜻하지만 예리한 시선 역시 놓치지 않는다. 마음껏 디저트를 먹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어린 시절 맛본 디 저트부터 여행지에서 그리고 성인으로 성장하며 먹어온 디저트까지 총 40가지의 디저트가 등장한다. 오늘 당신의 마음은 어떤지. 지치거나 답답하거나 기분이 좋거나 혹은 안 좋거나. 그 어떤 마음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를 외치는 순간 김보통 작가가 전하는 디저트와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의 기록과 따뜻한 위로를 만날 수 있다.

 

아이는 나만 보면 싱글벙글 웃었고, 더러 손수 핫초코를 타주기도 했다. 핫초코엔 아이가 아끼는 마시멜로도 한 덩어리 띄워져 있었다.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어?” 하고 묻자 아이는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 24페이지
난생 처음 본 크레이프는 내가 알던 현란함을 아득히 뛰어넘은 디저트였다. 알록달록한 과일 위로 하얀 생크림이 잔뜩 얹어져 있고, 그 위에 다시 초코 시럽과 딸기 시럽이 요란하게 뿌려져 있었다. – 246페이지
모두가 나의 편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내 곁에 둘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디저트 역시 마찬가지. 모두가 디저트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상관없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살고, ‘디저트를 좋아하느냐 마느냐’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물론 다른 것에서도 마찬가지다. – 30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