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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일교차로 약해지는 면역력
환절기 질병으로부터
내 몸 지키는 방법

정리.  편집실
자료 출처.  질병관리청·중앙대학교병원 건강 칼럼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화되는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평소 괜찮던 질환이 고개를 들고 악화되기도 하는 시기.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환절기의 주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아토피피부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우리 피부는 피지선과 땀샘 기능이 약해지면서 피부질환이 악화된다. 아토피피부염은 환절기에 심해지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대표적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증은 특히 야간에 심해져 수면 부족이 생기고 피부 건조증, 발진, 진물 등이 생기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에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별 증상 발현 부위와 특징적 증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예방 수칙

  • 목욕은 미지근한 물에 10분 내외로 하고 때는 밀지 않는다.
  • 보습제는 목욕 직후, 하루에 2번 이상 바른다.
  • 피부를 긁게 되는 손톱, 발톱은 짧게 유지한다.
  •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
  • 가급적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면 제품의 옷을 입는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이 코점막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데,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기 쉽다. 증상에 따라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특정 계절에만 나타나거나 1년 내내 지속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인후두염, 부비동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확인해 최대한 피하고, 병원을 방문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천식

알레르기 물질이 기관지 점막에 들어와서 염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이다. 염증으로 기도가 부어오르거나 점액 분비물이 많이 나오게 되고, 이에 따라 숨쉬기 어려운 호흡 곤란,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천식 역시 검사를 통해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최대한 피해야 하며, 악화될 경우 대처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천식 발작은 감기, 운동, 스트레스, 자극성 냄새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 예방 수칙

  •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야외 활동을 줄인다.
  •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는다.
  •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한다.
  • 집 안의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천 소재가 아닌 것으로 바꾼다.
  • 집 안 환기를 자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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