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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행

글.  서민정 연세대학교부속의료원 재직

우리는
사차원의 세계를
이차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실은
시간과 공간을 빌려 여행하는 중이다
잠시 머문 지금은
현재이면서 과거와 미래가 된다
이 찰나의 모든 것은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었어라
그리 기뻐할 일도 낙심할 일도 없다
나를 스쳐 지나가는 공기, 소리, 향기……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
우리는 그렇게 함께 소소한 일상을 여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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