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 예정인 제도로 전철과 버스에서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K-패스로 전환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인구 10만 명 이하 일부 지역을 제외한 사실상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한다. 신규 이용자 신청은 2024년 5월부터 K-패스 누리집(korea-pass.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개 카드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한 사업도 있다. 경기도의 경기패스와 인천의 I-패스는 월 지원 횟수 한도가 없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정액권으로 출시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월 65,000원에 서울지역 전철과 버스에 공유 자전거 따릉이(따릉이 제외 시, 월 62,000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청년을 대상으로 발행하던 기차 여행 전용 티켓인 ‘내일로’가 전 국민으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으로 나뉘어 선택지도 많아졌다. 거리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기에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먼 길을 갈 때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코레일톡 접속 → 관광상품 → 하단에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 선택 → 주의 사항 확인 → 연령 선택(ADULT 일반/YOUTH 청년) → 시작일 및 종류 선택(연속 7일권/선택 3일권) → 혜택 역 선택 후 결제 → 티켓을 통해 자유롭게 예매 가능

※여행 중 선택한 혜택 역을 지난다면 해당 역 여행상담센터에 방문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