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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풍광 속에 이른 더위를 씻는다
친구와 함께하는 계곡 여행

정리.  편집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것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에어컨 바람 맞으며 보내는 계절이 어쩐지 답답하다면 근교의 계곡을 찾아 시원한 숲과 깨끗한 물, 아름다운 바위와 신선한 공기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유원지, 역사 유적, 천연기념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계곡을 한자리에 모았다.

시례 호박소

밀양팔경 중 하나로 하얀 화강암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와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너른 바위에 앉아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노라면 이른 더위도 가시고 시름마저 잊힌다.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과 함께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구연폭포,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

055-359-5582(밀양종합관광안내소)

누리집 miryang.go.kr/tur/index.do

송추계곡

북한산국립공원에 자리한 계곡으로 도심 사이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아 붙은 이름으로 계곡 양옆으로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시원하고 맑은 물이 조화를 이뤄 경관이 수려하다. 유원지가 가까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많이 찾는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550번길

031-826-4559(도봉사무소송추분소)

누리집 ok.yangjusarang.com

무릉계곡

울창한 나무와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풍경이 중국 고사의 ‘무릉도원’에 비견할 만하다 해서 무릉계곡이라 불린다.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 구간으로 무릉반석은 경치를 즐기며 쉬기에 좋고, 계곡 근처에 일제강점기 문인들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금난정,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강원 동해시 삼화로 584

033-539-3700(무릉계곡관리사무소)

누리집 gangwon.to/gwtour

뱀사골계곡

남원 16경의 하나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계곡 중 가장 아름답다고 꼽힌다. 뱀처럼 심하게 휘어져 곳곳이 비경이라 불리며 100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넓은 너럭바위가 곳곳에 자리해 계곡을 즐기기에 좋다. 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여름에도 냉기가 돌아 전국의 피서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주변 명승 자원도 풍부하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반선마을

063-625-8911(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누리집 namwon.go.kr

안덕계곡

제주의 계곡 중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지대를 볼 수 있고, 수십 길의 벼랑이 병풍처럼 둘려 운치가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기암괴석과 동굴, 울창한 수림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어 즐거운 계곡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 <추노>, <구가의 서> 촬영지로 유명하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524

064-740-6001(제주관광안내소)

누리집 visit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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