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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서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요
물놀이 안전수칙과
냉방병 대처법

정리.  편집실
자료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 행정안전부 ·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피서객이 늘고 있다. 계곡과 바다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냉방기기가 완비된 시설을 찾아 떠나는 이들도 있다. 어디로 향하든 뜨거운 날씨를 피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과 냉방병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물놀이, 안전해야 더 즐거워요!

여름은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지만, 신나는 마음에 무턱대고 물에 들어가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물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안전수칙부터 살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의 익수 사고는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지켜요,
물놀이 안전수칙

수영을 하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몸에 잘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세요.

수영 능력을 과신해 경쟁하면 사고 위험이 높아져요.

아이나 노인은 혼자 두지 말고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살펴주세요.

다리에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고 혼자 나오기 어렵다면 한쪽 팔을 최대한 높이 들어 흔드세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무모하게 구조하지 말고 주위에 소리쳐 알린 후 119에 신고하세요.

여름 감기? 냉방병일 수 있어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지만 시원한 것, 시원한 곳만 찾다 보면 한여름에도 감기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되는 경우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을 느끼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경우를 통칭하여 냉방병이라고 부른다.

냉방병, 왜 걸릴까? - 냉방병의 원인

일반적으로 냉방병은 실내외의 심한 온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바깥 기온과 실내 온도 간의 차이가 클수록 온도 차이가 신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냉방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무작정 실내 온도를 낮추기보다는 신체의 온도 조절 능력이 5℃이므로 실외와 온도 차이를 5℃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내가 혹시 냉방병? - 냉방병의 증상

흔히 손발이 붓고 저리거나 어깨가 결리고 무거운 몸살 증상이 나타나거나 두통, 목 통증, 콧물, 재채기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소화불량, 설사를 호소하거나 여성은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냉방병 증세를 보이기 쉬우므로 노인의 경우 평소 건강관리와 유지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냉방병, 이렇게 탈출하자 - 냉방병 대처법

냉방이 가동되는 밀폐 공간에 오래 머물고 있다면 우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유의하고 긴소매 덧옷을 준비해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한다. 각각의 증상은 감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증상에 따른 약물 처방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냉방병 중 하나로 알려진 레지오넬라증은 냉방기기의 냉각수나 공기 오염으로 발병하므로 기기 가동 시 2주에 한 번 필터를 청소하여 청결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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