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속삭이듯 다가오는 이국적인 풍경
산림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관광지다.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작나무가 곧게 자란 숲은 고요하면서도 신비롭다. 7개 코스의 탐방로는 물론 숲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됐다.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 뻗은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이국적인 풍취에 빠져보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달빛 아래 애절한 사랑의 울림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어진 낭만적인 나무다리다. 2003년에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인도교다. 월영교에 담긴 숭고한 사랑 때문인지 달빛 아래서 한층 눈부신 풍경을 자아낸다.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최고의 장소다. 달빛 속에서, 다리 위를 거닐며 애절하게 들려오는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경기도
역사를 재창조한 기적의 빛
신비로운 내부 공간과는 다르게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 유산이다.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는 찬사처럼 연간 100만 명의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웜홀광장을 시작으로 빛의 공간, 동굴예술의전당, 동굴아쿠아월드, 동굴지하세계에 이르기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온몸을 감싸 안는 감성의 공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직접 가서 보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멋들어진 자태를 뽐낸다. 특히 지난 2011년에 설치된 풍차로 인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전망과 그 언덕에 올라서서 온몸으로 맞이하는 해풍은 풍성한 감성까지 한 움큼 안긴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스릴 만점의 짜릿한 쾌감 만끽
힐링을 위해 여유로움보다 짜릿함을 선호한다면 이리로 오라!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느낌은 그야말로 아찔하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드넓은 남한강의 풍경은 답답했던 속을 ‘뻥’하고 뚫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카이워크와 함께 집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까지 다채로운 스릴이 당신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