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을 가진 ‘여미지식물원’은 동양 최대의 온실 정원뿐 아니라 야외 정원까지 두루 갖춘 실내외 식물원이다. 이곳 온실 정원에는 1,3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신비의 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정원 등 여섯 가지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생태계를 재현해 놓은 열대 정원의 인기가 높다.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글로벌 식물원’이라는 명성에 맞게 세계 곳곳의 식물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물론이고 직접 체험하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추위를 피해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도시형 식물원으로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주제원 내에 위치한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으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온실 위쪽 스카이워크를 걸으면 신비롭고 이국적인 항공뷰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금수강산을 표현한 석산과 한옥 형태의 사계절관, 야외화단, 석림원 등에서 1,100여 종의 식물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이다.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봄이 오면 웃음만발 놀이숲, 은행나무 산책로, 솔숲쉼터에서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 식물원을 상징하는 돔형 온실은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7,400여 장의 삼각형 유리를 이어 붙인 정글돔은 돔형 유리온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메인홀 수직정원, 실내정원, 전망대, 선인장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10m 높이의 인공 폭포가 있어 추운 겨울에도 폭포수를 즐길 수 있다. 새둥지 포토존 역시 이곳의 명소다.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축구장 90개에 해당하는 방대한 면적에 2,83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사계절온실 역시 국내 유리온실 중 최대 규모다.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의 녹지를 활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크게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열대식물원은 맹그로브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의 4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198종 9,300여 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