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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에서 추억만 가지고 돌아오자!
나들이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

정리.  편집실

기분 좋게 놀러 가서 병을 얻어 온다면 그보다 기분 나쁜 일은 없을 것이다. 가정의 달인 5월은 각종 행사를 비롯해 가족여행과 나들이를 많이 간다. 이때 행복한 추억만 집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나들이에서 조심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풀숲에서 걸릴 수 있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1~2주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식욕 저하, 설사, 복통과 함께 두통, 근육통, 혈뇨, 혈변, 자반증, 림프샘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2~3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심하면 출혈이 멈추지 않고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 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위험한 질병이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을 피하는 방법

긴 소매, 긴 바지,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
등을 착용한다

야외활동 전
벌레 기피제를 뿌린다

풀숲에 머무를 때는
돗자리를 사용한다

귀가 후 몸을
깨끗이 씻는다

봄이라고 방심은 금물
식중독

식중독은 흔히 여름철에 걸리는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봄에도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는 식중독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주의를 기울이지만 봄에는 경각심을 갖지 않고 음식 관리에 소홀한 탓이다.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고열, 경련, 신경 마비, 의식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에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식중독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나들이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조리 전후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음식은 아이스박스로
보관하고 운반한다

상온 보관 시 음식을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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